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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공유] '한국범죄방지재단' 제3대 이사장에 이귀남 前 법무장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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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22.05.02

[법률신문] 2022.04.14


이귀남(71·사법연수원 12기·사진) 전 법무부 장관이 한국범죄방지재단 제3대 이사장에 최근 취임했다. 제2대 이사장을 맡아 8년간 재단을 이끌어온 김경한(76·1기) 전 법무부장관의 후임이다.

 
한국범죄방지재단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'재단 운영 방향'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. 이날 전임인 김 이사장의 퇴임식도 함께 열린다.


이 이사장은 "범죄예방과 재범 방지라는 공익 목적 달성에 보다 정진하겠다"며 "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재단이 수행했던 사업을 평가·분석하고, 새롭게 추진할 사업 대상을 살필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 

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2월 11일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후 지난달 3일 법무부로부터 이사장 취임을 승인 받고, 재단을 정비하는 한편 업무를 파악해왔다. 취임식은 따로 열지 않았다.


서울 인창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온 이 이사장은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. 1982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서울지검 특수3부장, 청와대 사정비서관,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, 법무부 기획관리실장, 대검 중앙수사부장, 대구고검장, 법무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. 2009~2011년 제61대 법무부장관을 지내고, 201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.


1994년 12월 설립된 한국범죄방지재단은 △민간 범죄예방활동 △재소자 정서 순화 활동 △범죄방지 관련 정기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.

 
김 전 이사장은 "존경하는 정해창 초대 이사장의 뒤를 이어 범죄방지에 기여하면서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"며 "덕망과 능력을 겸비한 신임 이사장이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"고 말했다.



[출처 : 법률신문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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